-
예식장 주변 교통체증 심각
도심교통을 마비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예식장 주변 교통체증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. 시내 1백30여개 예식장 중 가장 많은 예식장이 몰려있는 영등포시장 네거리 주변의 경
-
정부가 할 일부터 잘하라
최근 수도물 오염이나 교통지옥과 같은 커다란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는 정부의 발상이나 대책을 보면 우려를 금할 수 없다. 상수원의 심각한 오염과 식수의 질 문제가 사회에 큰 충격을
-
권리만 외치고 책임은 외면
택시요금이 오른 직후인 지난달 5일 택시를 탔던 회사원 서 모씨(28)는 요금인상 때마다 택시업체들이 부르짖는 서비스개선이 이번에도 역시 요금인상을 위한 번지르르한 겉치레 구호였음
-
(11)터널출구의 함정
주행하다 터널이 나타나면 대개 빨리 통과하려는 심리가 발동하게 된다. 따라서 터널 입구와 출구에는 주춤거리는 차량을 신속히 추월하여 먼저 진입하려 거나 앞서 나가려는 독주의식을 가
-
바람에 맞바람…「표다지기」총력|열기더해가는 중반 유세전(기자방담)
-대통령후보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. 중반전서부터는 세과시와 함께 표 다지기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중반 유세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-민정당은 유세의 득표효과를
-
"큰귀로 모든 국민소리 듣겠다" 민정
○…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6일 제주유세에서도 야당정권은 곧 국가유실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강조. 노후보는『황당무계한 약속을 남발하는 야당에 이나라 운명을 맡길수 있겠느냐』며『야당이
-
91년까지 주택보급률 71.5%로 늘린다.
매년 평균 7.2% 씩의 경제성장을 통해 37만5천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실업률을 평균 3.7% 수준에서 유지를 계획이다. 91년에 가서 GNP총규모는 1천6백60억달러,
-
돈버는게 그렇게 어려운줄 몰랐다
겨울방학동안 대학생들이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값진 경험을 쌓고 있다.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따르기도 하고, 백화점 고객에게 친절을 서비스하기도 하며, 살을 에는 겨울 밤거리의 치안을
-
피서유감...올핸 얼마나 달라졌나|기대하고 갔다가 씁쓸하게 귀가
◎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났던 바캉스 인파들이 대부분 돌아왔고 북적대던 피서지에서의 지루한 인파행렬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. 예년에 비해 올해의 피서지생활은 무엇이 얼마만큼 달
-
(9)주영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
영국 특유의 술집인 퍼브에는 술을 날라다 주는 사람이 없다. 그래서 손님 스스로가 마실때마다 한잔씩 카운터에 가서 돈을 주고 사야된다. 술파는 시간이 낮12시부터 하오3시,그리고
-
아랫방에 세든 전과자
우리 집 아랫방에 새 식구가 이사를 왔다. 애들이 둘이라 어머님이 싫어하시는 걸 젊은 부부가 인상도 괜찮고 착실해 보여 계약을 했다.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집 안팎이 깨끗이 청소
-
태극기 빠진 개막식에 항의…뒤늦게 게양
대회「하이라이트」인 개막식에서 조직위가 한국에 대해 큰 실수를 저질렀다. 거대한「스탠드」상단을 빙 둘러 출전 국 국기가 일제히 게양돼 있었는데 유독 태극기만 빠져 있었다. 식이 진
-
모순의 대륙 이것이 중공이다|「캐나다」기자가 본 진경 기문
좀체로 열릴 것 같지 않았던 「죽의 장막」이 「핑퐁」외교의 여파를 타고 만 21년만에 걷히자 숨겨졌던 땅에 대한 호기심이 세계 도처에서 일고있다. 중공이 서방기자의 입국을 허용한
-
김순금여인 구속|두 여아 유괴살해
[동두천=임시취재반]양주 새논골 두 여아 유괴살해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3일하오 그동안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온 유장수씨(40·서울중구인현동2가181의66)의 정부 김순금여인
-
서울시정의 문제점
국회내무위와 교체위는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정의 일부를 파헤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어 주었다. 금명간에 건설위도 서울시의 건설행정에 대한 국감을 할 것이